경기둘레길 연천 9코스 임진강변을 따라 걷는 역사와 자연의 길은 적석총과 숭의전까지 이어지는 둘레길. 홍수로 인한 우회 길이 힘들게 하지만, 임진강을 따라 자연과 함께하는 구간으로 어려운 코스는 없고, 아주 쉬운 구간으로 조성되었다.

램블러 기록은 8코스 일부인 장파 사거리에서 경기둘레길 9코스와 10코스 중 일부인 진상리 삼거리까지 걸은 기록이다.
들어가는 길 : 종합운동장-홍대입구역-월롱역-장파사거리
나가는 길 : 진상리 삼거리-전곡역-도봉산역-건대입구-종합운동장

경기둘레길 연천 9코스
- 둘레길 코스 : 장남교-원당리-진동교-적석총-아미교-숭의전지
- 둘레길 거리 : 21.9km
- 소요 시간 : 4시간 47분
- 난이도 : 중
경기둘레길 연천 9코스는 평화누리길 10코스와 함께 한다.
총길이 21.9km이고, 4시간 47분 소요되었다.
안내도에는 17km로 되어 있으나, 징검다리가 유실되어 공사 중인 구간에서 우회로를 따라 걸으면 4.9km가 더 나온다.

장남교-써니힐즈 : 3.6km/ 42분 – 누적 2.8km/ 42분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장남교는 임진강을 건너는 첫 다리이고, 민간인 통제 구역이었다 1962년부터 입주가 허용되었던 곳.
조선시대 장단현을 다스리던 고을 원님의 관저인 원당이 있었다 하여, 원당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스탬프 함에서 5분 정도 가면 마을 입구에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진행한다.
화장실도 있지만 겨울철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써니힐즈 – 사미천교 : 1.6km/ 19분 – 누적 5.2km/ 1시간 1분
평화누리 자전길을 따라가는 길로 상당히 많이 돌아가는 시작점이다.
써니힐즈를 지나면 둑길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지만, 거기에는 길이 없다.
왼쪽으로 길게 나 있는 길을 따라가야 하고, 끝부분에 전봇대에 평화누리길 자전거 진행 방향인 파란색 화살표가 달려있다.


전봇대를 지나 컨테이너가 보이는 곳으로 가면 신연천 어촌계라고 써 있다.
컨테이너를 돌아가면 산으로 올라가는 작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우측으로 사미천교가 보이는 곳으로 바로 내려선다.


사미천교 – 징검다리 : 1.7km/ 18분 – 누적 6.9km/ 1시간 19분
사미천교를 건너 바로 우측으로 강둑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징검다리가 보이는 곳이 홍수로 인해 공사 중이리고 하는 지점이다.

눈으로 봐선 그냥 건너도 무방할 것 같은 상황인데, 징검다리 앞에 진입 금지라는 팻말을 세워 놓았다.
징검다리 건너와 뚝방으로 올라오지 않고, 오른쪽으로 바로 진행하는 길이 원래 경기 둘레길이었다.


징검다리 – 우회로 합류 : 2.7km/ 34분 – 누적 9.6km/ 1시간 53분
징검다리를 지나 진동교까지 가다 보면 이 길이 맞는 길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돌아간다는 느낌.
진동교를 건너면 바로 우측으로 다시 임진강을 향해서 걷는다.
징검다리에서 진동교까지 1.6km이고, 우회로 합류 지점까지 1.1km를 걸어야 한다.

우회로 합류 – 새터 버스정류장 : 2.4km/ 27분 – 누적 12.0km/ 2시간 20분
우천시에만 우회하라고 적혀있는 안내판.
그러나 우회로 안내를 보면 주변 공사로 인해 통행이 불가하다고 적혀있다.
0.6km 가면 노곡 쉼터가 있고, 덩그러니 정자 하나가 버티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곧게 뻗은 길은 지루하다고나 할까?
임진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음악이라도 삼고 걸어볼라치면, 갑자기 스스로 도인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처음에는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머리가 복잡하더니, 이젠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냥 걷는다.
지금 심정을 시라도 한 수 뽑아야 할 것 같은 느낌.


새터정류장 – 철문 : 1.8km/ 21분 – 누적 13.8km/ 2시간 41분
새터 버스정류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우측으로 가다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또다시 길게 뻗은 길.
“오늘도 걷는다 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노래가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길.
오른쪽 철문을 열고 들어간다.

철문 – 적석총 : 2.1km/ 24분 – 누적 15.9km/ 3시간 5분
철문이 잠겨 있으니, 손을 넣어 열고 들어가서 다시 닫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차단 울타리이고, 문은 항상 닫혀있어야 한다.


경기 둘레길에서 제공하는 램블러를 다운받으면 이곳에서 철문을 열고 마을로 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변경된 길은 직진해서 바리게이트를 넘고, 마을을 지나가는 것이다.

적석총 – 아미1교 : 4.8km/ 1시간 20분 – 누적 20.7km/ 4시간 25분
적석총은 돌무지무덤으로 발굴 당시 낙랑계 토기와 다수의 유리제 구슬들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백제의 건국과 관련된 무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적석총이 있는 돌마돌 마을에는 마귀할멈이 치마폭에 돌을 날라 와 이 적석총을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이 적석총을 ‘활짝각담’으로 부르며 신성시해 왔다고 함.


학곡교를 지나면 우측에 평화누리 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30분 정도 휴식
10분쯤 걸어가니 뚝방길 양쪽으로 엄청나게 쌓아 놓은 물건.
아마도 거름이겠지?

구미 배수펌프장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고, 뚝방길로 직진한다.

갓길이 없는 곳이고, 경기 둘레길 연천 9코스 중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다.
차도를 걸어가는데, 대형 트럭이 지나가니 모자도 날아가고,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
커브 길이며, 오르막 내리막길이라 정말 위험한 구간.
빠른 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아미 1교 – 숭의전지 : 1.2km/ 22분 – 누적 21.9km/ 4시간 47분
위험한 차도를 지나면 스튜디오 330, 331이 있다.
촬영장으로 이용되는 곳인 듯.
아미 1교를 지나면 마을을 지나고, 임진강 폭포랜드 아미원이 자리한다.
함흥냉면 전문점으로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곳.

아미원을 지나면 바로 숭의전 주차장이다.
숭의전 주차장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가야 숭의전이 있다.

가파르게 올라가면 차도가 나오고, 계속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숭의전이 있다.
숭의전 앞을 지나가면 경기둘레길 9코스 종점과 10코스 시점 스탬프 함이 있다.


숭의전 : 조선시대에 고려의 왕건과 나라를 부흥시킨 4명의 왕과 충신 16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사당이다.
필자는 경기 둘레길 10코스를 계속이어서 진행할 계획이라 나가는 길은 진상리에서 전곡역으로 탈출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