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 : 한탄강 하늘다리와 멍우리협곡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 한탄강 하늘다리 건너 억만년 세월의 흔적을 따라 만나는 멍우리 협곡. 새롭게 건설된 멍우리 출렁다리와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소문난 비둘기낭 폭포, 국내 최장 Y자형 출렁다리도 건너본다.
2025년 포천 한탄강 봄 가든 페스타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다.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

  • 둘레길 코스 : 중3리-마당교-하늘다리-비둘기낭폭포-부소천교-운천시장
  • 둘레길 거리 : 14.0km
  • 소요 시간 : 4시간 46분 (휴식 46분 포함)
  • 걸은 날자 : 2025. 04. 29
  • 난이도 : 쉬움

경기둘레길 안내 책자에는 9.2km로 되어 있고, 비둘기낭 폭포와 Y자형 출렁다리는 들리지 않는 패스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멍우리 출렁다리도 옆으로 지나가고, 오로지 둘레길만 걷는 거리를 말한다.

포천 14코스 들어가고 나오기

들어가기 : 잠실-포천시청-중3리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3006번 탑승하고, 포천 시청에서 하차한다.
포천 시청에서 100번 탑승하고 중3리, 심재에서 하차.

포천 시청에서 100번 버스는 자주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맞춰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100번 시간표 : 06:45/ 09:00/ 10:25/ 13:15/ 14:45/ 17:15 (포천 시청 -중3리행) 시간이 약간 차이가 있음.

잠실-경복대 3006번 시간표

나오기 : 포천 14코스 종점인 (구)운천터미널, 운천시장에서 200m 도보로 영북면사무소까지 이동 3000번, 3001-1번을 타면 동서울터미널까지 바로 온다.

1386번은 도봉산역까지 수시로 운행.

포천 14코스 길라잡이

중3리 마을회관 – 마당교 : 0.9km/ 15분

중3리 마을회관 앞에서 스탬프를 찍고, 리본을 따라가다 보면 철문이 닫혀있다.
열쇠로 잠겨있고, 왼쪽에 울타리가 벌어져 있는 곳으로 통과해야 한다.

철문에 경기둘레길 리본이 달려있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왼쪽 울타리를 열고 들어가야 하는 곳.
차박을 막고자 한 것 같은데, 사람은 들고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마당교 – 한탄강 하늘다리 : 0.8km/ 36분 – 누적 1.7km/ 51분

한탄강을 건너는 몇 개의 출렁다리 가운데 첫 번째로 만나는 곳이다.
한탄강 협곡을 조망하기 좋은 다리이고, 마당교를 지나면 덱 계단을 올라간다.

계단을 올라가 왼쪽으로 데크를 따라가면 되는데, 혹시나 하고 등산로를 올라가니 데크 공사로 인해 끊어졌다.
발길 돌려 돌아와 하늘다리로 향한다.

왜? 한탄강 하늘다리를 홍보했는지는 Y 자형 출렁다리를 가보고 알았다.
Y 자형 출렁다리는 입장료가 6,000원이었던 것.

경기둘레길은 한탄강 하늘다리를 건너오고, 왼쪽으로 진행하게 된다.
오른쪽으로 가면 비둘기낭 폭포와 Y 자형 출렁다리로 갈 수 있고, 캠핑장과 주차장이 있는 곳이다.

오늘은 비둘기낭 폭포를 구경하고, Y 자형 출렁다리까지 가본다.

비둘기낭 폭포는 절리 부분에 많은 멧비둘기들이 서식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되었다.
하늘다리에서 0.8km 거리에 있다.

비둘기낭 폭포에서 올라와 오른쪽으로 가면 되는데, 차도를 따라가지 말고 맨 오른쪽 박석을 깔아 놓은 길로 가면 찾기 쉽다.

Y 자형 출렁다리 입장료

하늘다리에서 비둘기낭 폭포를 들르고, Y 자형 출렁다리까지 다녀오면 3.3km 정도 된다.
출렁다리 돌아 내려와 하늘다리 푸드트럭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사 먹는다.

푸드트럭에서 커피, 어묵, 핫도그 등 여러 가지 음식을 팔고, 농산물 등도 판매하고 있다.

하늘다리 – 멍우리 협곡 전망대 : 1.8km/ 30분 – 누적 6.8km/ 2시간 53분

푸드트럭 옆으로 둘레길을 따라가면 되고, 걷기 좋은 환경이면서 왼쪽은 한탄강 멍우리 협곡이 계속 이어진다.

멍우리 협곡 : 명승 제94호

비둘기낭 폭포-하늘다리-멍우리협곡 전망대-벼룻교-부소천교까지를 벼룻길이라고 한다.
거리는 6km.
벼룻이라는 말은 벼랑길이라는 뜻이고, ‘아래가 강이나 바닷가로 통하는 벼랑길’

한국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낭떠러지이고, 높이가 30~40m이며 장장 4km에 걸쳐 주상절리가 이어진다.
조심하지 않고 넘어지면 멍이 생긴다고 해서 멍우리(멍울진다)라고 한다.

절벽에 생긴 하식동굴은 예전에 물이 저곳까지 흘러서 하식동굴을 만들었다고 본다.
지금은 물이 적어 한참 아래로 내려왔지만,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발달하는 하식동굴을 보면 물의 흐름을 알 수 있다.
멍우리 협곡 주변에 캠핑장도 많이 있어 상당히 많은 캠핑족이 찾는 명소라고 한다.

멍우리 협곡 전망대 – 벼룻교 : 1.4km/ 22분 – 누적 9.1km/ 3시간 32분

전망대를 지나 0.9km 걸으면, 멍우리 탐방안내소가 있고, 화장실과 주차장이 있다.

협곡의 아름다움에 발길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멍우리 협곡.
발길 닿는 곳곳이 숨은 비경이요, 그 아름다움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벼룻교 – 부소천교 : 0.7km/ 11분 – 누적 9.8km/ 3시간 43분

한껏 들뜬 맘으로 진지하게 걷게 되는 멍우리 협곡 벼룻길이고, 억겁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우리와 현재에서 만나고 있는 협곡의 웅대하고, 장대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난다.
그동안 쉽사리 세간에 알려지기를 꺼려 했던 것일까?
진귀한 자연의 역사를 바라본다.

부소천교 – 멍우리 출렁다리 : 0.5km/ 10분 – 누적 10.3km/ 3시간 53분

경기둘레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걷는다.
멍우리 협곡의 대미를 장식하는 멍우리 출렁다리는 신상으로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다.
깔끔하게 단장하고,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으나, 주변 정리가 되지 않아 주차장도 만들고 있는 중.

멍우리 출렁다리 – 구름내 현충공원 : 2.7km/ 37분 – 누적 13.0km/ 4시간 30분

멍우리 출렁다리를 지나면서 협곡과는 작별하고 농로로 들어선다.
길가에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라일락이 활짝 펴 오늘의 즐거운 마음을 더욱 황홀하게 만들어 준다.

만개한 라일락이 싱그런 향기를 뿜어내며, 5월을 재촉한다.
주변의 논에는 모내기를 준비하기 위해 물꼬를 열어 두고, 열심히 물을 대고 있다.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는 계절이 다가왔다.

현충공원 – 운천터미널 : 0.6km/ 8분 – 누적 13.6km/ 4시간 38분

도로 따라 직진하면 되고, 운천 재래시장이 있지만 화요일은 휴무인지 거의 문을 닫고 있다.
주변 식당들도 화요일은 정기 휴무라고 영업하지 않는다.
원래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가는 날이 휴무 날이다.

빙글빙글 돌아 우연히 찾아간 집이 맛집이었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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