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화성 48코스 : 궁평항에서 전곡항까지 바닷길 50리

경기둘레길 화성 48코스 궁평항에서 전곡항까지 바닷길 따라 50리를 걷는다.
해송 군락지를 지나 100리 어촌 체험마을과 살곶이마을의 갯벌은 넓기로 유명한 곳을 두루 거치며, 제부도를 바라보며 전곡항에서 일몰을 맞이한다.

경기둘레길 화성 48코스

  • 둘레길 코스 : 궁평항-해송-야자수마을-백미리-제부도입구-전곡항
  • 둘레길 거리 : 18.5km
  • 소요 시간 : 3시간 44분
  • 걸은 날자 : 2025. 03. 20
  • 난이도 : 쉬움

경기둘레길 안내 책자에는 19.5km로 되어 있고, 궁평항 지나 데크 끝에서 우측 마을로 나가면 도로가 확. 포장 공사 구간이 있고, 해송군락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정면에 공사 중이라 길 찾기에 신경 써야 한다.

화성 48코스 들고나기

들어가기 : 평택 46코스 원정초등학교를 들머리로 하였고, 자세한 내용은 걍기둘레길 46코스 참조.

나오기 : 전곡항에서 사당역까지 한 번에 나오는 광역버스가 있다.

전곡항에서 1002번 버스를 타면 사당역 10번 출구까지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궁평항 – 해송군락지 : 1.4km/ 20분

화성 실크로드 2코스와 함께하며, 서해랑길 88코스와도 함께하는 경기둘레길 48코스다.
3가지 리본과 이정표가 같이 있지만, 일부는 갈라지는 구간도 있으니 주의.

궁평 낙조길 데크를 걸어간다.
오른쪽 절벽은 변성암과 고철질암맥이라는 안내판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는 설명을 뒤로하고, 덱을 따라간다.

화성 48코스 램블러 따라가기를 하면, 덱 끝에서 우측 궁평 아일랜드 펜션으로 나가게 되어있다.
그러나 해변을 따라 직진해도 서로 만난다는 것.

필자는 파란색으로 도로 확. 포장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 통행이 가능하였다.
왼쪽 만나는 지점부터 100년이 넘게 자란 곰솔 군락지가 시작된다.

해송군락지 – 야자수정원 : 1.7km/ 19분 – 누적 3.1km/ 39분

곰솔 끝에 오면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있고, 산 위를 보면 유스호스텔이 한창 공사 중이다.
곰솔 주차장을 지나면 유스호스텔로 가는 포장된 길이 있고, 다음엔 야자수 마을 안내판이 있다.

주차장을 나가면서 안내 리본이나 이정표가 하나도 없다.
일단은 야자수 정원으로 표시된 길을 따라간다.

야자수 정원을 지나 공사 중인 건물을 돌아가면 소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길에 표시는 없다.
사람들이 밟은 흔적을 따라 내려가면 기존 둘레길 코스와 합류한다.

야자수 정원 – 백미리마을 : 1.8km/ 19분 – 누적 4.9km/ 58분

멀리서 보니 기존 둘레길도 걸을 수 있어 보이는데…..
야자수 정원을 지나 산을 하나 돌아 내려서면 왼쪽에 선돌바위가 보이고, 백미리 어촌 체험마을로 들어선다.

백미리 – 반려가족놀이터 : 1.5km/ 15분 – 누적 6.4km/ 1시간 13분

백미리마을 어촌체험은 상당한 인기가 있는 곳으로, 봄이나 여름철에는 많은 단체 체험단이 찾아온다고 한다.
주변 공원도 잘 되어 있고, 시설도 상당히 좋은 편.

둑길을 걷다보면 백미힐링마당으로 반려견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고, 500m 진행하면 우측 논둑길로 둘레길이 이어진다.

농사철이 되면 다니기 불편할 것 같은 둘레길이고, 이곳을 빠져나가면 도로를 따라 이동하게 된다.

백미힐링마당 – 글로리아펜션 : 5.5km/ 57분 – 누적 11.9km/ 2시간 10분

백미리희망캠핑장을 지나면 화남일반산업단지를 지나고, 살곶이 갯벌을 만난다.
갯벌에서 송교리로 방향을 틀어 마을을 넘어가면 산토리니 펜션과 글로리아 오션뷰펜션이 있는 곳으로 간다.

글로리아 펜션 – 제부교차로 : 2.0km/ 41분 – 누적 13.9km/ 2시간 51분

해변을 따라 걷는 길이고, 주변에 음식점들은 모두 폐업한 상태.
잠시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면 꿀 같은 휴식을 취해본다.

제부교차로 – 전곡공원 : 2.7km/ 31분 – 누적 16.6km/ 3시간 22분

제부도 입구 상가 지역에서 우측으로 200m 가면 제부교차로이고, 왼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차도를 따른다.
1.0km 가면 버스 차고지를 지나고, 1.7km 더 걸어가면 전곡 공원이 있다.

전곡공원 – 전곡항 : 1.9km/ 22분 – 누적 18.5km/ 3시간 44분

전곡해양 일반산단을 지나 전곡항으로 들어간다.

전곡항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 제방에 스탬프 함이 설치되어 있다.
전곡항까지 400m 진행해야 하고, 조금 더 가면 제부도로 가는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다.

전곡항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누에섬 앞으로 떨어져 내린다.
풍력발전기 날개에 걸릴 듯 내려앉는 밝은 해는 어느덧 붉은 색으로 변해 잔잔한 바다를 비춘다.

내일 걸어야 할 탄도 바닷길로 내려앉고 있는 해.

부산했던 하루가 어느덧 잠잠해지고, 가로등 불빛이 하나둘 들어오면, 전곡항의 하루도 일찍 잠이 든다.
식당들도 6시가 되면 문을 닫고 새벽을 기다리며 편안한 휴식의 시간으로 빠져드는 전곡항.
필자도 오늘 열심히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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