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33코스 숲길에서 물길로 접어드는 구간으로 뚜갈봉을 넘으면, 남한강을 만난고 서해까지 이어지는 둘레길. 일부 구간은 여강길과 함께하면서 가야리 공소를 지나 신륵사까지 역사를 만나러 가는 여주 33코스다.

경기둘레길 33코스
- 둘레길 코스 : 강천면사무소-가야리 공소-대순진리-목아박물관-신륵사
- 둘레길 거리 : 11.0km
- 소요 시간 : 2시간 28분
- 난이도 : 쉬움

경기둘레길 32코스와 33코스 그리고 34코스 일부를 연계해서 둘레길을 걸었고, 여주 34코스 시작점을 신륵사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영월루에서 시작하는 것이 편할 것 같아 오늘은 여주대교를 건너 영월루까지 걸었다.

여주 33코스 들어가기
들어가기 : 강천면 행정복지센터를 출발점으로 하는 구간이지만, 필자는 여주 32코스 도전리에서 출발하였다.
강천면 사무소 – 가야리 공소 : 1.8km/ 27분
면사무소 앞으로 가는 길이고, 경기 숲길은 끝나고 가야리를 넘어가면 물길이 시작되는 곳으로, 남한강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둘레길이다.

가야리 공소 – 대순진리 : 2.0km/ 34분 – 누적 4.5km/ 1시간 1분
시골 풍경 하면 언덕 위의 십자가 달린 예배당이 추억으로 떠오르곤 한다.
가야리 공소를 보면서 어린 시절 공소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던 추억이 솔솔…..

남한강으로 올라서고 여강길과 같이 가는 길이 시작되며, 자전거 길과 나란히 간다.
대순진리 본부를 넘어가면 사거리에서 직진한다.

대순진리-목아박물관 : 0.9km/ 12분 – 누적 5.4km/ 1시간 13분
걸은리, 도전리 방향으로 사거리를 건너고, 100m 올라가 왼쪽 농로로 접어든다.
마을 길을 따라 돌아가면 목아 박물관이 자리한다.
1993년 개관하고 불교에 관련된 박물관이다.

목아 박물관-남한강 : 1.3km/ 15분 – 누적 6.7km/ 1시간 28분
도로를 건너고 10분쯤 가면 남한강으로 내려서고, 강변을 걷는다.
만약 비가 온다면 질퍽거리는 강변이 될 것 같고, 걷는데 상당한 불편이 있을 듯하다.
중간엔 공사 중이라 조심해서 지나면 다시 둑길로 올라서고, 금당교를 돌아서 다시 강둑을 걷는다.


남한강 – 산길 : 2.1km/ 32분 – 누적 8.8km/ 2시간
금당교를 돌아오는 길이고, 둑방길을 따르다 보면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시작된다.
가파르게 보이는 사각 계단을 올라서면 숲길을 걷게 된다.
갈림길이 있지만 이정표와 리본이 많이 달려있어 길 찾기에 어려움은 없다.


산길 – 신륵사 : 2.2km/ 28분 – 누적 11.0km/ 2시간 28분
산길도 걷고, 다시 도로도 걷는 구간이다.
신륵사로 접어들지만 경내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일주문 밖에 경기둘레길 33코스 종점과 스탬프 함이 설치되어 있다.

봉미산 신륵사라고 일주문에 쓰여 있고, 고려말 나옹선사가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하며,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확실한 근거는 없다고 한다.

신륵사 은행나무 가지가 멀리서 보면 관음보살의 형태를 하고 있는 모습.
뭐 필자의 눈에만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신륵사에서 여주대교를 넘어 영월루에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