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38코스 성급하게 다가오는 봄바람 가득한 청미천 둑방길을 따라 이천 장호원에서 안성까지 넘어가는 햇사레 가득한 향기가 있는 곳.
복숭아 나오는 계절에 맞춰 걸으면 더할 나위 없이 향긋함에 빠질 것 같은 길.

경기둘레길 38코스 들어가기
- 둘레길 코스 : 장호원터미널-자점보-월포교-복두교-금산 일반산단-광천마을
- 둘레길 거리 : 21.0km
- 소요 시간 : 3시간 55분
- 난이도 : 쉬움

이천 38코스 들어가기
- 대중교통 : 잠실새내역-선릉역-이매역-부발역-장호원 터미널
- 잠실새내역 – 부발역까지 1시간 30분
- 부발역에서 114번 탑승하고 장호원 터미널까지 1시간 (환승 시간 포함)
- 부발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첫 번째 버스 정류장 장호원 방향에서 탑승 (시내 방향 주의)
- 장호원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고, 경기 둘레길 스탬프 함은 시내버스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되어 있음.

스탬프 함 위치 : 장호원 버스터미널을 바라보고, 왼쪽에 설치되어 있다. 도장을 찍고 뒤돌아 횡단보도를 건너 둘레길 시작됨.

장호원 버스터미널 – 육교 : 1.0km/ 16분
택배 회사 앞으로 도로를 건너고, 왼쪽으로 직진한다.
400m 가면 파리바게트에서 우측 장호원 재래시장 방향으로 내려간다.

시장을 지나다 보면 주변에 많은 식당이 있지만, 오늘은 일요일이고 너무 일찍 와서 그런지 문을 연 식당은 별로 없다.
시장을 관통하고 내려가면 우측에 육교를 건넌다.

육교 – 자점보 : 3.0km/ 32분 – 누적 4.0km/ 48분
3분을 내려가면 청미천 둑방길을 만나고, 계속 둑길을 따르면 된다.
천변에 만든 파크골프장에 이른 아침인데 많은 어르신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는 모습.

끝이 보이지 않는 둑방길은 길기도 하다.
오른쪽엔 복숭아나무를 손질하는 농부의 바쁜 마음.

풍성한 복숭아 수확을 위한 준비 작업도 대단하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나무 밑동을 따듯하게 감싸 주었고, 새로 심은 복숭아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지주봉도 대단하다.


자점보 – 월포2교 : 3.8km/ 38분 – 누적 7.8km/ 1시간 26분
김자점이 축조했다고 하는 자점보.
아버지의 묫자리를 찾다가 이곳에 묘를 쓰면서 청미천의 물이 약하다 하여 보를 만들었다고 한다.

0.4km 가면 백족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있고, 둘레길은 계속 직진한다.
월포2교에서 다리를 건너 다시 천변길로.

월포2교 – 북두교 : 6.7km/ 71분 – 누적 14.5km/ 2시간 37분
아직은 농한기라 그런지 한가롭게 보이는 농촌 풍경.
일요일이라 더욱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도로 주변에 쌓아 놓은 거름은 바쁘게 다가오는 농사철에 대비하고, 일부는 뿌리고 있다.

북두교 – 둘레길 안내도 : 2.3km/ 27분 – 누적 16.8km/ 3시간 4분
북두교에서 유턴을 하고, 100m 지점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는 곳.
청미천을 지나면 석원천을 만나고, 다시 금산천을 따르게 된다.

둘레길 안내도 – 금산버스정류장 : 1.9km/ 23분 – 누적 18.7km/ 3시간 27분
율동 마을회관을 지나면 새롭게 만든 도로를 만나고, 다시 마을 길로 들어서는 구간이 있다.
금산마을로 진입하고, 0.5km 가면 이천에서 안성으로 넘어가기 전에 금산 버스정류장이 있다.


금산 버스정류장 – 세븐일레븐 : 0.9km/ 12분 – 누적 19.6km/ 3시간 39분
금산리를 지나면 안성으로 접어드는데, 차도에 갓길이나 보행자 길이 없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형 차량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주변을 잘 관찰하고, 차 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구간임.

고개에 올라서면 도드람 한돈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안성으로 넘어오면 굉장히 많은 축사가 있고, 이천과는 완전히 다른 농촌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천은 비닐하우스와 과수원이 많고, 안성으로 오면 거의가 축사.

세븐일레븐 – 광천마을 : 1.4km/ 16분 – 누적 21.0km/ 3시간 55분
도드람 한돈을 지나면 식당이 있고, 세븐일레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판교마을로 들어선다.
잠시 경기둘레길 리본이 보이지 않아 당황하기도 하지만, 길 건너에 표식이 있다.

판교전원마을 입구에서 우틀하면 역사적사명 기숙학원이 아파트같이 지어져 있다.
찬란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밤잠을 설쳐가며 공부하고 있는 배움 터전.
젊어서의 고통은 미래를 보장한다.

경기둘레길과 영남길 표식으로 영남길은 조선 6대로 중 한 곳이다.
경기둘레길 빨간색은 정주행이고, 파란색은 역주행 방향 표시.

광천마을 버스정류장 안에 스탬프 함이 설치되어 있다.
이천 38코스의 종점이고, 안성 39코스 시점.
필자는 이곳에서 탈출하지 않고, 39코스까지 진행하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