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6코스 | 프로방스의 이국적 정취

경기둘레길 6코스 프로방스의 이국적 정취와 맛고을 파주를 만끽하며,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지나 횡희 정승이 여생을 보낸 반구정까지 이어지는 둘레길.
난이도 하로 편안하게 사색하며,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경기둘레길 6코스

  • 둘레길 코스 : 성동사거리-프로방스-오금배수장-당동교-반구정
  • 둘레길 거리 : 20.1km
  • 소요 시간 : 3시간 47분
  • 난이도 : 하

들어가기

지하철 2호선 합정역 1번 출구에서 2200번 버스 탑승. (tip. 버스 정류장 끝부분에서 줄을 서서 대기)
합정역에서 06:33 탑승하여, 성동사거리, 맛고을 하차 07:14 (40분 소요)

성동사거리 – 프로방스 : 0.8km/ 11분

어둠이 내려앉은 프로방스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주변 식당 간판만 밝은 빛을 내며 광고하고 있는 이른 새벽.
아쉬움에, 예전에 찍었던 프로방스의 사진 몇 장을 올린다.

프로방스 – 오금배수장 : 5.1km/ 54분 – 누적 5.9km/ 1시간 5분

가로등 불빛을 벗 삼아 걷다 보니 먼동이 터오고, 아침이 변함없이 찾아온다.
일찌감치 서둘러 집을 나서면서 생각을 해 본다.
무엇을 위해 이리도 열심히 둘레길을 걸으려고 하는지….
누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상을 주는 것도 아닌데, 필자 스스로 생각해도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해야 하나?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가 되겠다.

프로방스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북서부 지역을 말하고, 역사,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지역.
폴 세잔, 빈센트 반 고흐 등 유명 화가들이 프로방스의 풍경에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곤 하였다 한다.

오늘은 무작정 걷는 구간으로 동네 마을도 지나고, 도로도 따라가지만, 농로도 걷는 다양한 둘레길의 연속이다.

오금 배수장 – 낙하리 아랫말 : 4.1km/ 43분 – 10km/ 1시간 48분

오금 양. 배수장으로 건너가니 떠오른 해가 구름 사이에서 황금빛을 내 뿜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 들어온다.

길게 쭉 뻗은 농로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며, 길옆 전봇대가 도로를 지켜주는 듯, 나열해 있다.
추수가 끝나고 허허벌판이 되어 버린 논과 밭 사이.
황금빛 햇살을 받으며 걷는 발걸음이 가볍기도 하다.

언덕 위에 위태롭게 선 나무는 비스듬하게 섰고 오랜 세월을 견뎌온 듯 수령이 상당히 오래된 듯 보이며, 그늘진 곳엔 눈이 그대로 쌓여있는 구간도 있다.

낙하리 아랫말 – 내포3리 교차로 : 3.5km/ 39분 – 누적 13.5km/ 2시간 27분

이정표를 잘 보고 진행해야 하는 곳이고, 횡단보도를 건너 버스정류장 옆 이정표를 확인한다.
탄현 체육공원을 지나고, 자유로를 따라 올라간다.
내포 IC 교차로를 건너간다.

내포3리 교차로 – 오일뱅크 : 2.0km/ 26분 – 누적 15.5km/ 2시간 53분

경기둘레길에서 제공하는 램블러 따라가기를 하면 옛길인 왼쪽 철책 방향으로 안내한다.
안골 입구 정류장에서 도로 따라 계속 직진하면 되는 것인데, 농로를 따라 걸었다.

따라가기를 했더니 뚝방 길로 안내한다.
그냥 큰 도로를 따라 직진해서 다리를 건너면 되는 곳.
다리 건너 현대 오일뱅크에서 왼쪽으로 들어간다.

오일뱅크 – 반구정 : 4.6km/ 54분 – 누적 20.1km/ 3시간 47분

당동 1리 외각을 돌아 당동 어린이공원으로 올라가면 한동안 산길을 걷는다.
잠시 도로로 내려섰다 다시 산으로 올라가는 구간이고, 햇살 담은 숲속 놀이터 공원을 내려선다.
다시 차도와 함께하고, 다리를 건너 왼쪽 산으로 다시 올라가는 구간.

반구정

황희가 18년간 영의정을 재임하고, 87세에 이곳에 와서 갈매기와 벗 삼아 여생을 보냈다고 해서 반구정이라 한다.
경기도 유산 문화자료로 지정되어 있고, 반구정 옆에는 황희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영당이 있다.

경기 둘레길 6코스 종점이 되며, 7코스 시작점인 반구정이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