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최단코스 |우이역-하루재-백운대

북한산 백운대 최단코스 백운대 오르는 코스 중 가장 많이 선호하는 코스이고, 우이역에서 하루재를 지나 백운대를 왕복하는 등산코스다. 주말에는 줄을 서서 올라가야 하는 백운대 구간은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잡아야 하는 곳이며, 겨울철에는 굉장히 위험하여 장비를 철저히 갖추고 올라가야 한다.

북한산 백운대 최단코스

  • 등산코스 : 우이역 2번 출구-백운탐방센터-하루재-백운봉암문-백운대(왕복)
  • 산행거리 : 9.0km
  • 산행시간 : 4시간 8분

북한산 백운대 최단코스 4.5km 중 2.6km는 포장도로를 따라 도선사 입구, 즉 북한산 백운탐방센터 앞에까지 가야 하는 구간이다.
실제로 등산로는 1.9km만 올라가면 되는 곳이라 북한산 백운대까지 최단코스라고 한다.

승용차로 간다면 북한산 백운 탐방센터 앞에까지 올라가 주차할 수 있으며, 주차장은 넓지만 많은 이용객이 있어 주차에 불편을 느낄 수도 있다.

백운 탐방센터에 주차장이 없으면 도선사 들어가는 도로 옆에 갓길 주차도 많이 하고 있다.

북한산 백운대 최단코스 길라잡이

우이역 2번 출구 – 백운탐방센터 : 2.6km/ 51분

우이역 2번 출구를 나와 왼쪽 골목으로 올라간다.
양쪽으로 상가가 있고, 우이동 버스 종점을 지나면, 오른쪽에 만만의 광장이 있고, 광장에 북한산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이 삼각형으로 확연하게 보이는 조망점과 포토존이 표시되어 있다.

북한산을 삼각산이라고 하는 대표적인 세 봉우리를 말하는데, 절묘한 조망 장소라고 본다.
만남의 광장으로 들어가 10m 가면 왼쪽에 포토존이 있다.

다시 도로 따라 올라가면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가 자리하고, 도로 우측 데크로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때로는 차도로 내려서기도 하는 곳이 다수 있어 주변을 잘 살피면서 진행해야 하고, 데크로드에 타이어를 깔아 놓아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면 상당히 미끄럽다는 것.
데크가 경사져서 낙상에 주의하여야 하는 곳.
백운 탐방센터에 화장실은 있지만 다른 편의점 같은 시설은 전혀 없는 상태.

우이역에서 이곳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지만 도선사 신도들만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백운탐방센터 – 하루재 : 0.6km/ 21분 – 누적 3.2km/ 1시간 12분

백운탐방센터를 출발하면서 본격적인 북한산 산행에 나서는 기분이다.
시작부터 시작되는 돌계단은 하루재까지 이어지고,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가는 등산로다.
한 번에 올라가기가 약간은 벅차다고 느끼는 곳으로 일명 깔딱고개라고 부르는 구간이다.

하루재 – 백운산장 : 0.9km/ 30분 – 누적 4.1km/ 1시간 42분

하루재에서 오른쪽은 영봉으로 가는 길이고, 백운대는 직진해서 내려간다.
150m 정도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고, 50m 더 가면 북한산 산악구조대와 인수암이 있다.
구조대 사무실을 지나면 눈과 얼음이 많이 있는 구간이 시작되고, 겨울철에는 아이젠 필수 지참.

구조대를 200m 정도는 어렵지 않으나 서서히 시작되는 오르막은 가파른 계단을 시작으로 상당히 힘든 구간이 나온다.
약 400m를 힘들게 올라가면 백운산장이 나오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산악 산장이었다.
많은 산악인의 요람이었고, 등반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곤 했던, 백운산장은 이제 기억의 저편 추억 속으로 잠들어 갔다.
지금은 전시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백운 산장의 옛 추억이 솔솔 떠오른다.

백운산장 – 백운봉암문 : 0.2km/ 8분 – 누적 4.3km/ 1시간 50분

200m 정도만 올라가면 백운봉암문(위문)을 만나고, 위문을 넘어가면 북한산성 탐방센터와 대동문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백운대는 오른쪽 성벽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백운봉암문 – 백운대 : 0.2km/ 25분 – 누적 4.5km/ 2시간 15분

오른쪽 성벽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고, 50m 지나면서 가파르게 바위를 타고 올라간다.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잡고 올라갈 수 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구간이 시작된다.

오늘은 춥기도 하고, 평일이다 보니 백운대를 오르는 등산객이 별로 없어 한가하지만,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올라가야 한다.
가파른 바위를 타고 올라가면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 올라선다.

북한산 백운대는 국기봉이 설치되어 있고, 3.1운동 기념 암각문도 있다.
백운대에서 인증하고 내려오면 넓은 마당바위가 있어 많은 등산객이 쉬고 있는 곳.
한쪽에 자리 잡고 앉아 무리에 동참한다.
어렵게 올라왔으니 바로 내려간다는 것은 조금 아쉽고 해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하산하기로….

백운대에서 하산하다 중간쯤에 보면 오른쪽으로 오리 바위가 있다.
등에 올라앉아 사진 찍기도 하는 곳으로 백운대의 포토존이다.

백운대에서 발길 돌려 내려가는 길이 북한산 백운대 최단코스가 된다.

백운대 – 백운봉암문 : 0.3km/ 22분 -누적 4.8km/ 2시간 37분

백운봉 암문으로 내려오는 도중에 올라오는 사람과 마주하면 내려가는 사람이 양보하고, 기다려줘야 한다.
숨이 차서 빨리 올라오지 못하는 등산객들.
잠시 기다리면서 여유를….

백운봉암문 – 하루재 : 1.1km/ 34분 – 누적 5.9km/ 3시간 11분

하산하는 길이 시간이 더 걸리는 듯하다.
등산로도 미끄럽고, 숨어 있는 얼음은 부비트랩을 설치한 듯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하루재 – 백운탐방 : 0.6km/ 20분 – 누적 6.5km/ 3시간 31분

하루재로 올라갈 때도 20분이 걸렸는데, 하산하는 시간도 20분이나 걸렸다.
돌계단에 쌓인 눈이 발길을 붙잡고 빨리 내려가는 것을 방해한다.

백운탐방 – 우이역 2번 출구 : 2.5km/ 57분 – 누적 9.0km/ 4시간 8분

북한산 백운대로 올라가는 시간이나, 하산하는 시간이 똑같이 소요되었다.
눈이 왔지만, 오히려 빠른 시간에 하산했다는 안도감.
지난번 주말에 왔을 때는 백운대를 올라갈 엄두도 못 내고, 다른 길로 산행했던 날도 있었다.
하산하는 길에 고장 났던 흙먼지 털이기도 수리해서 작동이 잘되고 있다.

겨울철 북한산 백운대를 산행할 계획이 있다면, 꼭 필요한 필수 장비로는 장갑, 아이젠은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는 것.
등산로 곳곳에 얼음이 숨어 있어 낙상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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