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최단코스 석림사 -새해 일출 산행

수락산 최단코스 석림사 방향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최단코스이고, 기치바위 밧줄 타기도 가능한 코스이다. 제법 가파른 깔딱고개를 올라서야 하는 힘든 구간도 있지만 수락산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빠른 최단 코스라 등린이도 어렵지 않게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코스.

수락산 등산코스

  • 등산코스 : 노강서원-석림사-깔딱고개-수락산-노강서원
  • 산행거리 : 4.9km
  • 소요시간 : 4시간 26분 (휴식 2시간 6분포함)
  • 산행일자 : 2025. 1. 1

수락산 최단코스 석림사 방향으로 오르는 방법은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석림사 입구나 노강서원 앞까지 올라갈 수 있고, 주차 가능한 지점도 여러 군데 있다.
도보를 이용하면 장암역에서 출발하게 되고, 석림사 방향이나 능선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

수락산 최단코스 길라잡이

노강서원 – 능선 안부 : 1.5km/ 38분

2025년 새해 일출을 본다고 새벽부터 서둘러서 출발하여 노강서원 앞에 도착하니 06시 37분이라 서둘러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일출 시각이 07시 48분이라고 한 것 같아서 1시간 남짓 남은 시간이라 헤드랜턴에 불을 밝히고 부지런히 올라간다.

석림사 입구 해우소에서 아침 인사를 하고, 계곡을 올라서니 새롭게 단장한 덱 계단이 깔끔한 모습으로 우리를 마중한다.
한창 공사할 때 왔었는데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한 것 같다.
암릉길이었는데 편하게 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일부 등린이들은 계속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바위로 이루어진 계곡은 마치 등산로 같아 보이지만 50m 만 가도 길이 없어진다.

계단 끝에서 바로 왼쪽으로 건너가면 다시 우측으로 등산로를 따라가면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수락산 최단코스는 이곳에서 오른쪽 깔딱고개, 주봉 방향으로 올라가는 것이고, 필자도 우측으로 진행 하기로 한다.
새 해가 뜨기 전에 올라가려고 부지런히 발을 놀리지만 과연 밝은 새해 일출을 맞이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한다.
어두운 산길에 바위틈으로 길을 찾아 올라가는 재미도 있지만, 랜턴 없이도 잘만 올라가는 사람도 많이 있다.

깔딱고개 갈림길에서 필자는 왼쪽으로 올라간다.
상당한 가풀막으로 150m 올라가는 구간은 정말 숨이 넘어갈 정도로 가파르다.
안부에 올라서면 도정봉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여 주봉으로 향하는 능선을 따른다.

능선 안부 – 기차바위 상단 : 0.5km/ 24분 – 누적 2.0km/ 1시간 2분

능선에 올라서서 크게 한숨을 들이쉬고 다시 정상을 향해서 출발.
어느덧 먼동이 터오는 듯하지만 구름이 많이 끼어 있는 듯하고, 여명이 올라올 시간인데도, 사위는 어둠이 자맥질을 하고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도 조망은 거의 없고,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지 않으니, 다시 가풀막을 올라간다.

기차바위 상단 – 수락산 주봉 : 0.2km/ 7분 – 누적 2.2km/ 1시간 9분

수락산 기차바위 상단에서 주봉까지는 불과 200m.
조망터에 올라섰지만 해가 뜰 기미를 보이지 않고, 구름만 잔뜩 끼어있는 듯.
그래도 혹시나 하고 부지런히 올라간 수락산 정상은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다행히도 일출 시각에 맞춰 올라오긴 하였으나, 해 뜨는 것은 보지 못하고, 살을 에는듯한 찬바람만 한없이 불어댄다.
야속하게도 많은 사람이 새해 일출을 간절히 바라면서 꼭두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올라온 수락산.
더러는 아쉬워하고, 혹시나 하면서 기다리는 사람.
추위에 못 이겨 일찍 포기하고 하산하는 사람들.
복잡 복잡한 수락산 주봉.

아쉬운 마음에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 쉘터를 치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을 한껏 내보고자 2시간이나 놀다 다시 올라온 수락산.
시장통 같았던 수락산 정상은 휑하니 찬바람만 불고, 사람이라고는 단 1명도 없이 모두 하산하였다.
필자 일행도 원점 회귀로 노강서원으로 다시 하산한다.

수락산 주봉 – 계곡 갈림길 : 1.6km/ 40분 – 누적 3.8km/ 3시간 55분

하산하는 길은 깔딱고개로 내려왔다.
상당한 가풀막은 거의 400m 정도 이어지는 급경사 구간이고, 수락산 최단코스이지만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곳.
기차바위 로프를 타고 내려오고 싶었으나, 쌩쌩 부는 바람에 날려갈 것 같아 다음 기호로 미루고 잽싸게 하산.

계곡갈림길 – 수락산 초소 : 0.8km/ 19분 – 누적 4.6km/ 4시간 14분

계단을 타고 내려서면 석림사이고,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석림사 일주문과 수락산 초소, 그리고 화장실도 있으나, 이곳의 화장실은 상당한 고향의 냄새가 스멀스멀.
급변이 아니면 석림사 앞 해우소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

수락산초소-노강서원 : 0.3km/ 12분 – 누적 4.9km/ 4시간 26분

등산화 흙먼지 털이기도 있으니, 깨끗하게 등산화를 청소하고 내려오면 노강서원이다.
노강서원 앞에 주차하고 수락산을 올라갔으니. 장암역까지는 걸어가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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