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포천 2코스로 올라 청룡능선과 출렁다리 등산코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가능한 코스로 거친 암릉과 덱계단, 가풀막이 있어 짧지만 강한 임펙트가 있는 코스.
겨울에는 특히 조심해야 하는 등산코스다.

운악산 포천 2코스로 올라 청룡능선과 출렁다리 등산코스
- 등산코스 : 운악산휴게소-운악사-궁예성터-사부자바위-서봉-동봉-미륵바위-병풍바위-눈썹바위-출렁다리-매표소-주차장
- 산행거리 : 6.8km
- 소요시간 : 5시간 41분 (휴식 1시간 23분)
- 산행일자 : 2025. 11. 26
- 난이도 : 어려움

운악산 포천 2코스 개요
7-1번 버스를 타면 운악산 휴게소에서 하차할 수 있다.
휴게소에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을 빠져나가면 운악산 포천 2코스 등산로가 시작된다.
운악사까지는 된비알이고, 그다음부터는 정말 어려운 가풀막과 밧줄, 계단 구간이 상당히 힘든 코스.
운악산 휴게소에서 서봉까지 2.5km/ 2시간.

운악산 가평 2코스 청룡능선 개요
산행거리는 4.3km/ 3시간 41분 ( 휴식 1시간 20분 포함)
서봉에서 동봉까지는 0.3km이고, 동봉에서 우측은 청룡 능선이라고 하며, 가평 2코스라고도 한다.
망경대에는 전망 덱이 설치되어 있고, 미륵바위를 조망하고, 병풍바위를 지나면 토봉으로 올라선다.
눈썹바위를 지나는 깔딱 고개에는 덱 계단을 새로 설치했고, 운악산 출렁다리를 건너 현등사 일주문과 매표소로 하산한다.
운악산 두부골에서 맛있는 하산식을 하고, 1330-44번 타고 마석역에서 8002번으로 환승하여 잠실 광역환승센터까지.

운악산 포천 2코스-가평 2코스 길라잡이
운악산 휴게소 – 운악사 : 1.1km/ 37분
운악산휴게소 주차장에서 화장실을 빠져나가면 우측에 운악산 안내도와 포천 관광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오늘은 기분 좋게도 운악산 서봉에 상고대와 첫눈이 하얗게 덮여있는 모습이 휴게소에서 보인다.


휴게소에 식당은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화장실은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다.
서봉 상고대를 보면서 기분 좋게 출발하는 시간이 벌써 11시 38분.
도로를 따라 300m 올라가면 운악산 휴양림이고, 입구에서 왼쪽 조붓한 길로 들어서면 산행이 시작된다.


휴양림 입구에서 운악사까지 0.8km이고, 26분 소요된다.
된비알이고 0.7km 정도 올라가면 쓰러진 나무를 땔감으로 만들어 놓은 무더기가 있고, 올라가는 길에 한개씩 날라 주시면 감사하다는 말씀이 적혀 있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잔뜩 물을 머금고 있어 무거운 나무 토막 한개를 안고 운악사로 올라간다.


운악사 – 사부자 바위 : 0.7km/ 41분 – 누적 1.8km/ 1시간 18분
운악사에 땔감 하나를 옮겨주고, 다시 올라오면 가파른 계단을 올라선다.
이제 본격적인 가풀막이지만, 덱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한결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200m 올라가면 궁예성터 하단이란 이정표가 있고, 한숨 돌리며 걸으면 두 번째 가파른 계단이 나온다.


지그재그로 만들어진 두번째 계단을 올라서면 조망이 잠시 열리면서 운악산 서봉의 상고대가 정말 아름답게 햇빛에 반짝인다.
운악산 등산 안내도가 있고 10분 쯤 가면 궁예성터가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있다.


궁예성터를 지나면 빙글 돌아 올라가는 가파른 덱계단이 마지막이고, 본격적으로 암릉 구간은 밧줄을 잡고 오르기 시작.
등산로에 서서히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가파름은 더해간다.


운악산 사부자 바위는 오른쪽에 커다란 바위가 있고, 왼쪽에 3개의 바위가 나란히 있는 것을 보고 사부자 바위라고 부르는 것 같다.


사부자 바위 – 서봉 : 0.7km/ 44분 – 누적 2.5km/ 2시간 2분
사부자 바위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암릉 구간은 상당히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80도 경사의 철 사다리는 발판이 15cm 정도로 매우 좁아 발이 미끄러지기 쉽고, 건너편 절벽을 보면 오금이 저려올 정도로 가파른 암릉을 올라가야 한다.


올해 들어 첫눈을 밟는 소리가 너무나도 반갑다.
가파른 철 사다리는 장갑을 꼈음에도 손이 시러울 정도로 차갑고, 눈이 쌓여있는 좁은 발판은 미끄러질까 봐 힘이 잔뜩 들어간다.
손이라도 놓칠까 봐 철봉을 꽉 잡고 한 발 한 발.


운악산 포천 2코스에 있는 것은 만경대라고 하고, 가평 2코스에 있는 것은 망경대라고 이름한다.
절고개로 하산하는 능선에 상고대가 그림같이 피어났다.


서봉 – 동봉 : 0.3km/ 35분 – 누적 2.8km/ 2시간 37분
서봉에서 상고대에 흠뻑 빠져 사진을 찍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동봉으로 진행한다.
동봉에는 상고대가 이미 다 떨어졌고, 잔설만 조금 남아 있을 뿐.

BAC100대 명산 인증은 동봉이나, 서봉 둘 다 인정된다.
운악산 동봉은 비로봉이라고 큰 정상석에 쓰여 있다.


동봉 – 병풍바위 조망 : 0.9km/ 39분 – 누적 3.7km/ 3시간 16분
바위 위에 망경대라고 작은 비석이 있었으나, 덱을 설치해서 막은 비석은 잘 보이지 않는다.
멀리 연인산과 명지산 정상에도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 있는 모습.


망경대를 지나면 가파른 철 계단이 있고, 미륵바위가 조망된다.
바위에 철핀이 박혀있고, 쇠줄을 잡고 내려서면 건너편 토봉이 내려다보인다.


병풍바위 – 눈썹바위 : 0.9km/ 32분 – 누적 4.6km/ 3시간 48분
병풍바위 전망대를 지나 토봉에 올라서고 하산하는 길도 쉽지는 않다.
밧줄을 잡고 내려가는 구간도 있고, 깔딱고개였던 곳은 덱 계단을 만들었다.


눈썹바위 – 출렁다리 : 0.7km/ 18분 – 누적 5.3km/ 4시간 6분
눈썹바위를 지나고 300m 내려오면 운악산 안내소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가면 무우 폭포와 민영환 바위로 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바로 출렁다리로 가는 길이다.


출렁다리 – 일주문, 매표소 : 1.1km/ 22분 – 누적 6.4km/ 4시간 28분
출렁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내려설 수 있고, 출렁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하면 바로 일주문으로 간다.
다리 중간에 서면 운악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출렁다리를 건너 포장도로를 내려서고 0.8km 내려오면 운악산 현등사 일주문을 지나고, 식당을 지나간다.


운악산에서 야경을 보고 서울로 출발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