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11코스 하동호 삼화실 구간

지리산둘레길 11코스 하동호 삼화실 구간을 올리지만, 오늘은 하동호에서 하동읍까지 연계하여 걷기로 한다. 3군데 가풀막 구간이 있고, 나머지는 마을 길과 걷기 좋은 길을 걷는 코스로 제법 거리가 있다.
봄을 알리는 매화가 피기 시작했고, 영춘화는 벌써 만개하였다.

지리산둘레길 11코스 하동호 삼화실

  • 둘레길 코스 : 하동호-청암면사무소-관점마을-상존티-존티재(스탬프)-삼화실(스탬프)
  • 둘레길 거리 : 9.2km
  • 소요 시간 : 2시간 2분
  • 걸은 날짜 : 2026. 03. 03
  • 난이도 : 보통

지리산둘레길 동절기 휴식 기간이 끝나고 새봄과 함께 찾아온 3월 3일 싱그러운 봄바람을 맞으며 하동호를 출발하여 11코스 종점인 삼화실 안내소에서 지리산둘레길 12코스 중 일부인 서당마을까지 걷고, 이어서 하동읍까지 지선을 연계해서 걷는 일정.

하동호 – 청암면사무소 : 1.9km/ 23분

하동호에는 화장실이 있고, 유천식당이 있지만 예약해야 문을 연다.
오른쪽으로 200m 가면 비바체 리조트가 있고, 커피숍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1코스 시점은 화장실 옆 좁은 돌계단을 내려서면서 시작되고, 100m 내려가면 도로를 걷기 시작한다.
하동호에서 시작되는 횡천강을 따라 화월 마을을 지나고 관점 마을 입구까지 함께하는 구간.

하동호에서 1.5km 가면 평촌교를 건너고, 우틀하면 포장 도로와 직진하는 마을 길로 갈라지는데, 어느 곳으로 가도 청암면 사무소 앞에서 만난다.
필자는 직진하여 마을로 빠져 나갔다.

청암면사무소 – 징검다리 : 0.6km/ 7분 – 누적 2.5km/ 30분

청암면사무소에서 차도를 따라 가면 오른쪽으로 안내목이 방향을 가르키고 있고, 입구에는 우천시 우회로를 이용하라는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에서 우틀하면 횡천강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건너 뚝방으로 진행한다.
귀찮으면 도로를 따라 게속 직진해도 화월마을 경로당에서 합류한다.

징검다리 – 관점 마을 회관 : 1.6km/ 18분 – 누적 4.1km/ 48분

길이 없을 것 같은 논둑 길을 150m 가면 징검다리를 건너고, 강 건너 유턴하여 둑 방을 따라 걷는 구간으로 강이 넘치면 도로를 따라야 하는 곳.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라 가는 곳 마다 달 집 태우기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고, 달 집이 잘 탈 경우 마을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믿음이 강하다.
오늘은 개기 월식이 일어나는 날이기도 하다.

관점마을 – 상존티 : 2.7km/ 31분 – 누적 6.8km/ 1시간 19분

관점 마을로 들어서면 오른쪽 20m 지점에 화장실이 있고, 관점 마을 회관에서 왼쪽으로 유턴하듯 돌아가면 작은 고개를 하나 넘어가면 다시 도로를 걷게 된다.

동절기 휴식기간이 끝나고 이정목을 보수 중인데 임시로 안내판을 붙여 놓았다.
명사마을에도 화장실이 있고, 길 가 매화나무에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상존티 회관 – 존티재 스탬프 : 1.1km/ 19분 – 누적 7.9km/ 1시간 38분

상존티 마을회관을 지나니 길가에 개불알꽃과 광대나물꽃이 봄을 알리는 전령 역할을 하고 있다.

개불알꽃은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고, 기쁜 소식을 알린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도 불린다.
가풀막을 400m 정도 올라가면 존티재에 스탬프 함이 있고, 하동호 삼화실 구간 중에서 유일한 오르막이지만 상당히 힘든 구간.

존티재 – 삼화실 : 1.3km/ 24분 – 누적 9.2km/ 2시간 2분

존티재를 넘어서니 기온이 확연히 달라지고, 매화도 많이 피었고, 오늘 처음으로 동백꽃도 만날 수 있었다.
담장에는 영춘화가 이름 그대로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고 하듯 개나리와도 흡사하다.
영춘화는 꽃잎이 6장이고, 개나리는 꽃잎이 4장이라 차이가 난다.

겨울에는 죽은 듯이 숨 죽이고 있다, 어쩌면 봄이 오는 것을 알았는지 예쁜 꽃을 피워내고 있다.
사람도 자연과 동화 되듯이 만물도 이치에 맞게 적응하고, 잘 대처해 간다는 생각.

동촌마을 회관에서 오른쪽 동촌길을 따라 내려가면 되고, 왼쪽 멀리 지리산 아트파크가 완성되어 미술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삼거리 오른쪽에 하동 삼화실 안내소가 있고, 지리산둘레길 12코스 삼화실-대축 스탬프 함이 설치되어 있다.
오늘은 지리산둘레길 11코스와 12코스 중 일부인 삼화실-서당 구간을 걷고, 하동읍까지 연계해서 걷기로 한다.

이번에 작성하는 것은 지리산둘레길 11코스만 올리고, 다음 회에 삼화실-서당구간과, 서당-하동읍 구간을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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