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9코스 덕산 위태 역방향으로 진행

지리산둘레길 9코스 덕산 위태 역방향으로 진행, 덕산 방향도 덕산 시장에서 마무리. 남명조식기념관은 지난번 8코스 걸을 때 덕산 시장까지 걸었음.
덕산 시장 주변에 먹거리가 많고, 쉴 곳도 있으니 잘 이용하면 편하다.

지리산둘레길 9코스 역방향 위태-덕산

둘레길 코스 : 위태-중태재-중태마을-덕산시장
둘레길 거리 : 10.0km
소요시간 : 2시간 15분
산행일자 : 20206.05.05
난이도 : 쉬움

지리산둘레길 9코스는 작년에 발생한 산청 산불 피해 지역인 중태마을을 지나는 구간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을 잘해야 한다는 마음을 되새기는 걸음이었다.


지리산둘레길 중에서 어렵지 않고 편하게 걸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포장도로를 걷는 구간이 많다.
중택 소류지에서 중태재-임도까지 1km만 산길이고, 나머지 9km는 포장도로.

위태마을 – 소류지 : 1.2km/ 18분

위태마을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상촌저수지 밑에 이동식 화장실이 있고, 편의시설은 하나도 없다.

상촌 저수지 밑 컨테이너를 지나 들어가면 이동식 화장실이 있고, 다음은 중태 안내소에 수세식 화장실이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30m 내려가면 지리산둘레길 이정표를 따르면 위태 마을을 지나게 된다.

소류지 – 중태재 : 0.8km/ 17분

저수지 앞에서 왼쪽으로 돌아 가면 현수막 있는 곳을 지나간다.
왼쪽에 임도같이 넓은 길은 둘레길이 아님.

중태재로 올라오는 길은 약 200m 정도만 오르막이고, 나머지는 비스듬한 등산로.
어렵지 않게 올라서면 중태재이고 이곳부터 덕산 시장까지는 내리막과 평지 길이다.

중태재 – 중태 안내소 : 4.3km/ 54분 – 누적 6.3km/ 1시간 29분

중태재를 내려오는 길도 가파르지 않고, 편안한 길이며 200m 내려서면 임도를 만난다.
이곳 포장된 임도부터 9코스 종점인 남명조식기념관까지 포장도로를 따른다.

중태 안내소에는 화장실과 흙먼지 털이기도 있고,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다.
오늘은 공휴일이라 안내소는 잠겨 있음.

중태 안내소 – 덕산 시장 : 3.7km/ 47분 – 누적 10.0km/ 2시간 16분

중태 안내소를 지나면 그늘이 없는 포장도로를 걷는다.
햇볕이 내리쬐는 한 여름이면 걷기 힘들 듯.
중태천을 따라 내려오면 덕천강과 합수되는 부분에 ‘불 탄 자리에 다시 피어나는 희망’을 중태마을 주민들께 희망의 싹을 물고 전한다는 메시지.

굴곡지게 살아가면서도 독야청청한 소나무.
자연적이든, 사람 손으로 만들어진 것이든, 환경에 적응하며 잘 살아가고 있다.
직선으로 뻗은 소나무 나름대로 삶이 있고 아름답지만, 굴곡진 소나무는 더욱 좋아한다.
그냥 보기 좋아서일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낸 것에 찬사가 따르는 것은 아닐까?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에 더욱 빠져들게 되고, 지리산의 푸근함에 스며드는 느낌.
자연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오늘도 안전하게 걸어온 것에 행복하게 생각한다.

덕산 시장은 4일과 9일에 장이 열린다고 한다.
지리산에서 자라는 약초가 많아서 그런지 약초 시장이 열린다.
참고로 덕산 시장 주변 식당은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라고 한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